푸꾸옥에서 유명한 빈펄 사파리에 왔습니다. 세계 2번재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실제로 어떤지 한번 와봤습니다.
너무 오래 걷는 게 싫어서 VIP 투어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디즈니랜드의 패스트 트랙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개별 투어 외에도 단체 투어 버스를 탈 때에도 먼저 타서 버스 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호랑이가 빨리 나와서 놀랬는데요. 호랑이를 실제로 처음 보는거라서 엄청 기운이 강했습니다. 긴장감을 동반한 강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엔 흑곰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동물들이 움직임은 적은 느낌이었는데, 역시 곰답게 설렁설렁입니다.
정글의 왕의 여유란^^ 사자의 포스는 호랑이란 또 다른 느낌입니다.
투어하면서 쉴 새 없이 멘트해주는 가이드. 한국어 서비스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동물 이름만 알아들으면 되니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목이 길어 슬퍼보이는 기린입니다. 실제 보니 진짜 엄청 커서 고개를 올려다 보고 있었네요. 생각보다 징그럽다기보다 아름답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기린들의 회식 사이에서 꼽사리 껴서 먹고 있는 원숭이들
투어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 VIP 투어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식당에 갑니다. VIP를 사면 제휴 메뉴 하나와 음료를 제공해줍니다. 소세지와 코코넛 주스를 마셨습니다. 코코넛은 첨가물 없이 그대로 줍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누워있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종류는 엄청 많은 편입니다.
도마뱀이 빠질 수 없죠?
가장 많이 보이는 게 사슴인 것 같습니다. 여러 대륙에서 온 동물들 정보를 듣는 게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여운 동물 중에 탑금이었던 미어캣. 이렇게 사진으로 얼핏보니 고슴도치 같기도 하고. ㅎㅎ
다시 이동! 모르긴 몰라도 걸어서 빈펄 사파리를 구경하려면 4-5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습니다. vip 투어만 1-2시간이니, 두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얘는 마다가스카르 원숭이! 원숭이도 몇 종류 있었던 것 같은데, 대화는 많이 해보지 않았습니다.
가만 있지를 못하는 친구!
말 그대로 젖 먹던 힘의 현장!
사람 손이랑 느낌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만졌는데도 별 큰 반응이 없어서 신기했네요.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물 치타입니다. 역시 카리스마가 넘치네요. 포스가 느껴집니다.
악어도 몇 마리 있습니다. 치킨을 먹이로 준다고 해서 신기했네요. 엄청 길어서 신기했습니다.
코끼리 먹이 주고있는 마빡좌. 콧바람이 엄청 쎄다고 놀라셨다고 합니다.
왕은 왕답게 느긋한 모습입니다. 울타리가 없길래 위험하지 않냐고 물으니까 전기 펜스가 있다고 하네요.
아프리카에서 온 공연팀의 공연을 보고 나왔습니다.
푸꾸옥 빈펄 사파리는 규모도 규모지만 동물들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동물들의 숫자는 많지 않는 편이고요. 사슴이나 기린같은 동물들은 조금 개채수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큰 퍼포먼스나 이벤트가 보이지는 않았는데, 많은 동물들을 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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