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중독이라고 부르려면 최소한 2가지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금단증상과 내성입니다. 이는 중독으로 진단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기준인 금단증상은 중독된 물질을 섭취하거나 중독된 행동을 일정 기간 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승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도박중독의 경우 초조하고 불안하며 매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기도 합니다.다만 신체적인 증상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물질중독과 달리 도박중독에서는 증상이 일관되지 않아서 도박을 그만두자마자 심한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도박 중독자도 있고, 반면 별 다른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도박 중독자도 있습니다. 또는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갑자기 강렬한 ..